
About Namsadangn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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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tory
남사당패는 남성만으로 구성된 연희집단으로, 사당패가 인기를 끌면서 기예를 갖춘 사당이 부족해지자 여장한 남자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사당패는 1930년대까지 전국을 유랑하면서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급속한 사회•문화적 상황 변화로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1954년에는 남사당패 일원이었던 남운용南雲龍(1907∼1978)을 비롯한 일부 연희자들이 ‘안성 농악대’를 결성해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지만, 획기적인 상황 변화는 없었다. 그러나 1960년대에 펼쳐진 전통문화 계승 운동은 옛 남사당패 연희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했다. 남운용은 과거에 함께 활동했던 연희자들을 모아 ‘인형극회 남사당’이라는 단체를 결성해 1964년부터 활동을 재개했고, 남사당패 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이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꼭두각시놀음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인형극회 남사당’은 예전의 남사당패가 연행했던 여러 연희 종목을 복원하고자 노력했고, 단체명도 ‘민속극회 남사당’으로 변경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남사당패는 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뿐만 아니라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등의 종목들을 복원해 냈다. 이러한 결과 1988년 남사당패 연행 종목 전체가 중요무형문화재로 확대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사당패 (한국민속예술사전 : 민속극)
01
덜미 ( 꼭두각시놀음, 박첨지 놀음)
Our Features
Functionality You Will Love
현존하는 전통인형극이 남사당놀이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다는 것은 남사당놀이의 끈질긴 생명력과 대중성을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덜미는 31종 51개의 인형과 소도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1시간 20분 정도 공연된다. 공연 구성은 2마당 7거리로 되어있고 원두막과 같은 모양의 무대를 짓고 공연한다. 공연의 특징은 무대에 등장하는 인형을 조종하는 '대잡이'와 관객들 앞에 앉아 말을 받으며 악기를 연주하는 '산받이'가 재담을 주고 받는 형태로 이루어져있다.
03
02
덧뵈기 (탈놀이)
덧뵈기는 덧본다라는 뜻으로 탈을 쓰고 하는 놀이이다. 남사당의 덧뵈기는 전국의 탈놀이를 혼합하여 만든 놀이로 어느 지역성을 띠지 않은 형태로 당시의 상황과 흥취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팔도를 유랑하며 생활하는 남사당패의 단면을 보여주는 놀이라고 할 수 있다. 덧뵈기는 총 4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마당 마당씻이/ 둘째마당 옴탈과장 / 셋째마당 샌님과장/넷째마당 취발과장으로 등장탈은 13개이다. 남사당 덧뵈기는 산대도감극과 다르게 민중들의 놀이로서 재담과 음악 춤사위 등이 풍자와 해학이 담겨 있다.
어름 (줄타기)
줄타기를 어름이라 부르는 것은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걷듯 다닌다고 하여 이르는 말이다. 어름은 관가나 양반집에 불려 다니며 연희를 하던 광대줄과 달리 서민들과 함께하여 서민의 취향에 맞는 재담과 재주로 구성되어 있기에 구분할 필요가 있다. 어름의 줄 설치는 높이 2.5m , 길이 10~15m 로 설치하는데 양 끝이 많은 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줄을 타는 '어름쇠'와 광대인 '매호씨'가 서로 재담을 주고 받으며 놀이가 진행되며 17가지의 기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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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놀이
남사당놀이의 풍물놀이는 길놀이와 비나리, 판놀이가 구성되어 있다. 판놀이는 종류가 많으며 특정한 지방색을 띠지 않고 여러 지방의 풍물을 두루 섭렵하여 가장 재미있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남사당이 여러지방을 떠돌아 다니며 연희를 보여주는 유랑예인집단으로 거부감 없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재주를 보이며 생활하는 남사당의 특성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남사당의 풍물놀이는 우리 음악과 무용에 있어 원초적 형상을 보여주며 상모놀이의 기예와 판굿의 구성이 다양하여 놀이에 있어 고도의 역동성과 연희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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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판 (땅재주)
살판은 땅재주를 부리는 연희의 종목으로 곤두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사당의 땅재주는 살판쇠와 매호씨가 재담을 주고 받으며 장단에 맞춰 재주를 넘는 방식인데 묘기와 재담이 섞인 형태이다. 살판은 12가지 재주를 기본으로 하는데 앞곤두, 뒤곤두, 자반뒤지기, 팔걸음, 외팔걸음, 외팔곤두, 앉은뱅이 팔걸음, 쑤세미트리, 앉은뱅이 모발되기, 번개곤두, 숭어뜀, 제자리 공중회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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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놀이 (쳇바퀴돌리기)
버나놀이는 쳇바퀴나 대접, 대야등을 40cm가량의 앵두나무 막대, 담뱃대, 칼 등으로 돌리며 재담을 가미한 놀이이다. 던질사위, 무지개사위, 때릴사위, 정봉산성, 새침꽂침 등의 재주를 보이며 재담을 덧붙여 놀이의 해학적인 면을 덧붙인 것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얼른을 같이 한다거나 타령을 하는 등 다채로운 놀이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지며 현재 넓은 버나를 제작하거나 우산이나 부채를 이용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활용되어지고 있다.